동기생활관’ 운영부대 전군의 절반 넘어서
동기생활관’ 운영부대 전군의 절반 넘어서
  • 신영수 기자
  • 승인 2013.07.06 11: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방부, 2013년 병영문화선진화 추진평가회의 개최
군에서 취업교육을 받은 병사가 2013년 전반기에만 1만2260여 명으로 지난해 전체 수강인원보다 3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율과 책임의 병영생활을 보장하는 동기생활관 운영부대도 총 880개로 전군의 절반을 넘어섰다.

국방부는 4일 2013년 전반기 병영문화선진화 추진평가 회의를 개최하고 이와 같은 성과를 공개했다.

병영문화선진화는 ▲‘자율과 책임의 병영생활’로 창끝 전투력 발휘 보장 ▲‘생산적인 병영생활’로 군 복무 후 사회진출 지원 ▲‘따뜻한 병영생활’을 위해 병영 의·식·주 개선 등 세 가지 목표 달성을 통해 궁극적으로 전투형 강군을 육성하자는 국방부의 의지를 담고 있다.

병사 전역 전 취업지원교육 전년대비 3배 급증 장병 ‘복무 전후 단계별 맞춤형 병영문화’ 정착


자율과 책임의 병영생활

먼저 입대 동기끼리 함께 내무 생활을 하는 ‘동기생활관’ 제도가 지난해 전군의 42.5%인 726개 부대에서 올해 51.6%인 880개 부대로 늘어났다.

국방부는 자율적인 병영문화의 긍정적 효과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하면서 증가세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풀이했다. 또 병사들을 위한 수신전화 설치율도 14.6%에서 61.1%로 늘어 목표인 6560여 대 설치가 머지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율보장과 더불어 책임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정신교육 프로그램도 국방 TV와 IPTV 등을 활용해 예전보다 한층 강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생산적인 병영생활

2013년 실적 가운데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생산적인 병영생활 부문의 발전이다.

지난해부터 군은 병사들의 전역 후 사회적응을 돕기 위한 취업관련 교육을 중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역을 앞둔 병사 전원을 대상으로 2주간 실시하는 공군의 ‘ASSA 캠프’, 해병대가 대대 단위로 진행하는 전역 전 취업교육 등이 활성화하면서 2012년 4070명 대비 올해 1만2260명이라는 큰 폭의 양적 증가를 이뤘다.

또 대학 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e-러닝 서비스도 확대됐으며, 이용 인원도 2000여 명가량 증가했다.

군에서 국가기술 자격 검정에 응시하는 인원도 5000여 명이 늘어난 5만9000여 명으로 밝혀졌다.

이 밖에도 해·공군은 올 3월부터, 육군은 6월부터 ‘군 복무 경력 증명서’ 발급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군 경력의 사회적 인증을 위한 노력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전역 전 취업지원 교육은 이제 시작단계로, 빠르게 늘고 있지만 절대적인 수혜 인원은 아직 적은 편”이라며 “모든 장병이 취업관련 교육을 받을 때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따뜻한 병영생활 

병사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의·식·주 개선도 이뤄졌다. 디지털방송 전환에 따라 현재 4만3300여 대 최신형 디지털TV 교체 작업이 진행됐으며, 문화생활을 위한 병영문화예술 체험교육도 지난해 140여 회에서 180여 회로 증가했다.

훈련소 입소 장병에 전원에 대한 뇌수막염 백신 예방접종과 이병 기간 중 최소 1번 이상 군의관과 정기 건강 상담을 받게 하는 의료 접근권 강화작업도 병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관계관들은 이러한 성과를 공유하고 국방 3.0에 부합하는 장병 중심의 현장 소통과 맞춤형 병영문화 창출방안을 논의했다.

국방부 박대섭 인사복지실장은 “입대 전후를 모두 아우르면서도 신세대 장병 눈높이에 맞는 병영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복무 전후 단계별 맞춤형 병영문화’를 정착시키자”고 강조했다.

앞으로 국방부는 야전부대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장병 개개인의 병영생활 만족도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