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서비스R&D 활성화 방안' 발표

정부가 서비스 산업 발전을 위해 관련 연구개발(R&D)분야에 총 3천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3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제7차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서비스 R&D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에 따르면 우선 현재 미국 등 주요국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국내 서비스 산업의 육성을 위해 서비스 R&D에 대한 개념부터 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기술 중심의 개발에서 벗어나 인문·사회과학 연구를 포괄하고 서비스와 제조업 등 산업간 융합 서비스도 개발하기로 했다.

정부는 오는 2012년까지 총 3천억원을 투자해 기초·원천분야 R&D에 50%를 투자하기로 했다.

응용 분야 중에서는 교육과 헬스케어, 금융 등 신성장동력 고부가서비스 산어봐 디장인, 광고 등 사업서비스업에 집중 지원키로 했다. 또 재난대비 등 공공서비스 R&D에도 투자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지경부는 서비스 R&D 지원체계를 개편하고 관광, 콘텐츠, 교육, 의료, 공공서비스 등 분야별 신서비스 개발 과제를 신설하기로 했다.

또 가상 플랫폼을 구축해 가상곡객의 반응을 점검하고 연구개발비용 세액공제 대상을 과학기술 분야에서 서비스산업 분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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