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퍼플 로맨스 대상 수상작 ‘싱글빌’이 출간되자마자 드라마 판권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화제다. 무라카미 하루키, 정유정, 정이현 등 대표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의 신작이 동시에 출간된 가운데 트렌드를 이끌고 유행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방송사, 제작사 등이 ‘싱글빌’을 선택한 것이다.

“이 시대에 맞는 로맨스 소설”, “각 세대의 사랑을 재밌게 잘 보여주고 있다”, “로맨스뿐만 아니라 스릴러, 서스펜스의 느낌까지도 난다” 등의 평을 듣고 있어 드라마화 되었을 때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순한 작가의 명성보다는 소설의 재미와 신선함으로 출산 즉시 베스트셀러로 등극한 ‘싱글빌’이 올 하반기 대한민국 소설시장의 트렌드를 강력하게 이끌어 갈 주인공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싱글빌’은 오직 싱글만이 살 수 있는 마을, ‘싱글빌’에 여섯 남녀가 입주하면서 시작하는 로맨스 소설이다. 싱글빌의 입주조건은 딱 하나, 연애 금지. 연애 금지 규칙에서 펼쳐지는 여섯 남녀의 은밀하고 수상한 로맨스가 유쾌하게 그려진다. 현재 사랑하고 있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사랑 때문에 상처받은 모든 사람들에게 재미와 유쾌한 치유를 동시에 선물하고 있어 폭 넓은 층이 찾고 있는 소설이다.

출간 기념 이벤트도 책만큼 흥미롭고 파격적이다. 책 구매 고객에게 공짜로 원룸을 빌려준다. 구매 인증샷과 사연을 인터넷 서점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1명에게 홍대 주차장 골목의 최신식 8평 원룸 1개를 3개월간 무료로 임대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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