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투자개발사업 초기비용 지원…건당 최대 5억원 지원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우리기업의 고부가 가치 해외투자개발형 사업진출을 지원하고 글로벌인프라펀드(GIF*) 투자 대상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2013년도 3차 GIF 타당성조사 지원 대상사업을 7.19(금) ~ 8.19(월)까지 모집한다.

민관공동 투자로 조성된 펀드(‘10.7월 4천억원 조성)로, 해외 투자개발형 사업에 대한 자본 및 대출 투자 중

GIF 타당성조사(F/S) 지원사업은 초기 투자비용이 많고 사업 리스크가 높은 해외 투자개발형 사업에 우리기업의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가 기업의 초기 사업개발 단계인 타당성조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건당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09년부터 시작된 동 사업을 통해 ’12년까지 총 21건(’09년 6건, ‘10년 7건, ’11년 3건, ‘12년 5건)을 선정하여 타당성조사 비용을 지원하였고, 올해에도 사업모집(1차 3건, 2차 3건)을 통해 약 15.4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타당성 조사 지원 대상사업 공모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모집 대상은 해외건설촉진법상 해외건설업자가 해외에서 사업주로 참여하는 투자개발형 사업으로

도로, 상·하수도, 철도, 수자원, 도시개발, 발전 및 산업 플랜트 등 분야 사업이며, 예비 또는 본 타당성조사로 구분하여 신청을 받는다.

지원 사업은 정부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해외건설진흥위원회*(위원장 : 국토부 제1차관)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해외건설진흥위원회)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위원장으로 부위원장 1인을 포함, 총 25인 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원은 관계부처 공무원, 해외건설협회, 업계, 학계, 평가기관 및 연구기관 등의 소속 전문가로 구성

타당성조사 결과, 사업성이 뛰어난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GIF 투자운용사, 정책금융기관(수은, 산은, 무보 등), 중동국부펀드(Invest AD, Qatar Holdings) 및 MDB(다자간개발은행, WB, ADB 등) 등에 금융지원을 추천하고 건설수주 외교활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 투자개발형 사업 발굴 구조도>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GIF 타당성조사 지원사업을 활용하게 되면, 초기 사업 발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GIF, 정책금융기관, 중동국부펀드 및 MDB 등과 금융조달 협의 시 정부차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사업 추진 및 수주가 용이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

GIF 타당성조사 지원 대상사업 신청은 해외건설협회(정책연구실: 02-727-3021, 3023)를 통해 이루어지며, 자세한 내용은 국토교통부 (www.molit.go.kr) 및 해외건설협회 홈페이지(www.icak.or.kr)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