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은 오전 5시 20분부터 수색작업을 재개해 실종 12시간여 만인 6시 5분 17살 이준형 군의 시신에 이어 15분 뒤인 6시 20분쯤 진우석 군의 시신을 각각 인양했다.
두 학생은 간조현상으로 바닷물이 빠진 상태에서 해안가 6,7m 지점에서 나란히 발견됐다.
해경 등은 해경특공대원 등 경찰인력과 수중 수색대, 소방119구조대 등 200여 명을 우선 투입해 해안가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실종 학생들을 포함한 2학년 학생 198명은 사흘 일정으로 훈련 캠프에 참여했다가 어제 오후 5시 30분쯤 백사장해수욕장에서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신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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