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오늘(20일)부터 닷새동안 시·군·구청장과 시·군·구의원 선거에서 정당공천 폐지 여부를 묻는 전당원 투표를 실시한다.

민주, 오늘부터 기초선거 공천폐지 당원투표 관련 이미지

투표권자는 최근 1년동안 1회 이상의 당비를 낸 권리당원으로, 대상자는 14만 7천여명에 달한다.

투표는 자동응답전화와 문자메시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민주당은 어제 최고위원회의에서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찬반검토위의 '정당공천제 폐지안'을 원안대로 의결하고 이를 전당원투표에 부치기로 했다.

전당원투표 결과 찬반검토위의 결정사항대로 결정나면 민주당은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당론으로 채택하고 새누리당과 선거법 개정 논의를 하게 된다.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는 김한길 대표와,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의 공약사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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