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미래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강혜련)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7월 15일부터 10일간 열린 2013년 제45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International Chemistry Olympiad, IChO 45th)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로 중국, 대만과 함께 종합 1위의 성적을 거두었다고 발표했다.

금년 대회에는 77개국 291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루었으며, 우리나라는 3명의 학생이 금메달을, 1명의 학생이 은메달을 획득하여 공동 1위를 달성했다. 이로써 한국은 3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수상 현황 및 대표단은 다음과 같다.

분야

순위

개최지

참가규모

수상내역

수상자

수상결과

화학

1위

러시아

모스크바

77개국 291명

금3

은1

신동한 (서울과학고 3)

홍준영 (경기과학고 3)

황치원 (경기과학고 3)

유진욱 (서울과학고 3)









국제화학올림피아드는 1968년 체코에서 제1회 대회가 개최되었으며, 화학 분야에 관심 있는 전 세계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고취하고 각국 과학영재들의 국제친선 및 문화교류를 목적으로 매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대회는 국가별로 20세 미만의 대학교육을 받지 않은 4명의 학생이 출전하여 약 10일간 개최된다.

우리나라는 1992년 미국에서 개최된 대회에 처음 출전한 이래 매년 출전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역대 6번째 종합 1위를 달성하는 등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 2006년에 제38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를 경북 경산시에서 개최한 바 있다.

미래부는 “국제화학올림피아드를 통해 관련 분야에 잠재력과 가능성을 갖춘 우수 인재의 발굴·양성 저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정 : 2013. 7. 15(월) ∼ 7. 24(수)
장소 : 러시아 모스크바
참가규모 : 77개국, 학생 291명, 단장・부단장 및 참관인 300여명

우리나라 대표단
단 장 : 이덕형 교수(서강대)
부 단 장 : 하윤경 교수(홍익대)
대표학생: 신동한(서울과학고 3)유진욱(서울과학고 3)
홍준영(경기과학고 3)황치원(경기과학고 3)

대표학생성적 : 종합 1위 (금3, 은1)
금메달 : 신동한 (서울과학고 3)
            홍준영 (경기과학고 3)
            황치원 (경기과학고 3)

은메달 : 유진욱 (서울과학고 3)

주요 국가 순위 및 종합점수
1위 : 한국, 중국, 대만(금3, 은1)
4위 : 싱가포르, 우크라이나(금3, 동1)
6위 : 미국, 러시아, 헝가리, 인도(금2, 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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