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대표 김 윤 회장)는 3월 5일 종로구 연지동 소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5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경영실적을 보고하는 한편 김재억 감사와 김성철 사외이사를 재선임하고 대구지검장 출신의 박태종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삼양사는 보통주는 1,500원(현금 30%), 우선주는 1,550원(현금 31%)을 각각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제59기에 매출액 1조 4,959억원, 당기순이익 834억원을 기록한 삼양사는 제60기 경영목표로 매출액 1조 6,024억원을 설정했다.

▶ 김재억(金在億) 삼양사 감사 프로필(재선임)

김재억 삼양사 감사는 1944년 전남 장성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을 수료하고 경희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69년 삼양사에 입사 이후 회계부장 등을 거쳐 1994년 이사로 선임되었으며 1996년부터 삼양사 상임감사를 맡고 있다.

▶ 김성철(金聖喆) 삼양사 사외이사 프로필(재선임)

김성철 삼양사 사외이사는 1945년 서울 출신으로 1967년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1975년 미국 디트로이트대학교에서 고분자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79년부터 2010년까지 한국과학기술원 생명화학공학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국제고분자 가공학회 회장, 한국과학기술한림원 공학부장 등을 거쳐 기능성고분자신소재 연구센타 소장, 환태평양 고분자연합(PPF) 회장 등을 맡고 있다. 2007년부터 삼양사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 박태종(朴泰淙) 삼양사 사외이사 프로필(신임)

박태종 삼양사 사외이사는 1945년 서울 출신으로 1969년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6기(사시 16회)로 법조계에 입문했다. 1979년 부산지검 검사로 임관한 후 부산지검 특수부장검사, 서울지검 남부지청장, 사법연수원 부원장, 전주지검장, 대검 감찰부장, 대구지검장을 지냈다. 이후 법무법인 신세기, 장한, 렉스 대표변호사와 법무법인 렉스, 에이펙스 고문변호사를 거쳐 올해 3월 박태종 법률사무소를 개소했으며 이번에 삼양사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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