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케이트 허드슨같은 스타일 좋다

▲ 배우 하정우    

배우 하정우가 자신의 이상형과 연애스타일을 밝혔다.

하정우는 31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 자신의 이상형과 연애스타일을 밝히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하정우는 "20대와 30대인 지금, 완전 스타일이 변한다"며 "전엔 섹시한 여자가 좋았는데 지금은 귀여운 여자가 좋다. 전엔 스칼렛 요한슨을 좋다고 말했는데 지금은 귀여운 스타일이 좋다"고 공개했다.

이어 하정우는 "케이트 어드슨 같은 스타일이 좋다"며 "귀엽고 건강하다"고 설명했다.

하정우는 여성의 웃는 표정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여자를 볼 때 웃는 표정을 가장 먼저 본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 아무리 아름답게 있어도 웃을 때 이목구비가 흘러내리거나 울상 같은 느낌이면 별로다"고 답했다.

또 하정우는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성격이 낭만적이고 연애할 때 애교도 많아진다"고 전했다.

이어 "선물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다. 그런데 전화를 길게 못하는 스타일이라 자주 하진 못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정우는 영화 '더 테러 라이브'에서 원톱 주연으로 나선다. 영화 '더 테러 라이브'는 한강 마포대교 폭탄테러라는 재난 사태를 뉴스앵커가 독점 생중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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