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만화 팬이라면 누구나 최고의 작품 중 하나로 손꼽는 전설의 명작 <유리가면>이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디지털 앱으로 출시 됐다.
 

<유리가면>은 1976년 일본 하쿠센샤(白泉社)의 잡지 [하나또유메(花とゆめ)] 신년호에 연재를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장장 37년간 연재를 이어오며 수많은 팬들에게 순정만화의 효시, 시대를 초월한 명작으로 추앙 받고 있는 베스트셀러 만화다.

평범해 보이지만 연기에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소녀 ‘마야’와 그녀의 영원한 라이벌
‘아유미’가 봉인된 전설의 연극 ‘홍천녀’의 주역을 놓고 경쟁하는 이야기가 주축으로
꿈을 향해 성장해가는 소녀의 파란만장한 드라마와 함께 순정만화에 없어서는 안될 멋진
꽃미남 캐릭터와의 로맨스도 전개된다.

<유리가면>을 처음 접한 독자라면 요즘의 세련된 그림체와는 다른 고전적인 그림체가 익숙  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일단 책을 보기 시작하면 어느새 하얗게 밤을 지새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놀랄 것이다. 독자를 빠져들게 만드는 스토리텔링이 매우 잘 되어 있어 한번 읽기 시작하면 좀처럼 헤어나오기 힘들게 만드는 마력이 있는 작품이다.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디지털 앱으로 재탄생

<유리가면>을 출판하는 대원씨아이㈜(대표 정욱)는 최근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유리가면 디지털 공식앱’을 출시 했다. 이는 원작이 출판된 일본보다도 먼저 디지털 앱으로 출시된
것으로 전세계 최초이다.

스마트폰 성장률 세계 1위인 한국 시장의 가능성이 그만큼 높다는 반증이다. 먼저 아이패드, 아이폰 버전을 선보였고, 9월말에는 안드로이드 버전도 출시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최고의 강점은 선명한 화질로 아이패드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대응하는 초고화질을 제공하여 눈이 시원한 화면을 선사한다.

여기에 ‘유리가면’ 만의 특전으로 만화의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명장면&명대사’, 배경화면으로 간직할 수 있는 수십 장의 컬러 일러스트, 각 인물 간 관계도를 그림으로 설명한 스페셜 메뉴까지 디지털앱만의 다채로운 서비스도 풍부하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유리가면’ 을 검색하면 무료로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보다 많은 독자에게 ‘유리가면’을 소개하기 위해 앱을 다운로드 하는 모든 독자에게 1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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