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균 별세, 세종시교육감 지병으로 27일 사망

신정균 세종시교육감이 27일 오후 11시 13분께 별세했다. 향년 64세.

신 교육감은 지난 8일부터 병가를 낸뒤 자택에서 휴식을 취해오다가 지난 주말부터 건강상태가 급격히 악화됐다. 정확한 병명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지난달 7일부터 18일까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주관의 북유럽 순방을 다녀온뒤 몸이 좋지 않아 같은달 말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다.

신 교육감의 유고로 세종시교육청은 전우홍 부교육감 권한대행 체제에 들어간다.

빈소는 세종시 연기면 은하수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신 교육감은 연기교육장을 지냈으며, 지난해 4월 11일 19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진 초대 세종시교육감선거에 당선돼 같은해 7월1일부터 1년 2개월간 교육감직을 수행해 왔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