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고용노동부 및 노사발전재단과 함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11월말까지 '제2차 선택형 일자리 창출 컨설팅'을 추진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 6월부터 한국전력공사 등 7개 기관을 상대로 제1차 컨설팅을 추진 중이다.

제2차 컨설팅 대상기관은 한국가스공사ㆍ한국남동발전(주)ㆍ한국남부발전(주)ㆍ한국장학재단ㆍ한국인터넷진흥원ㆍ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등 6곳이다.

이번 컨설팅은 기관별 직무분석을 통해 경리ㆍ인사ㆍ서무 등 선택형 일자리에 적합한 업무를 발굴하고, 근무체계 개편 및 인사관리 등 선택형 일자리 창출 모델을 정립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정부는 컨설팅이 끝난 후에도 이에 따른 기관별 이행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그 실적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또 노사발전재단은 만족도 조사 등 성과평과와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컨설팅에 앞서 정부는 28일 서울 마포구 노사발전재단에서 6개 공공기관 합동 컨설팅 협정체결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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