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최지우를 보기 위해 강릉 정동진을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 등 2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오후 2시54분께 강릉 정동진 썬크루즈에서 배용준·최지우가 7년만에 재회해 직접 출연하는 겨울연가 애니메이션 최종회 실사판 촬영현장을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 등 25명이 갑작스런 강풍에 날아든
구조물에 부딪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 현장에는 배용준·최지우를 보기 위해 이곳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 1700여명을 비롯 2000여명이 모여 있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이들 부상자들을 대부분 찰과상 등 경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일본인 관광객과 국내 관광객 들이 섞여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은 부상자들을 인근 아산병원과 고려병원, 강릉병원 등에 긴급 후송하고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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