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음모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 의원이 소속된 통합진보당은 그동안 국가보조금을 지난해만 83억원이나 된다.

국회의원 세비와 보좌진 운영비 등을 다 합치면 100억원을 훌쩍 넘는다.
이 돈 모두는 국민이 낸 세금이다

통합진보당이 지난해 국가로부터 받은 돈은 모두 83억 원 정도이다.

국회의원은 6명밖에 안 되지만, 원내 3당이라 받은 돈이 많다.

국고보조금이 25억 6천만원, 정치자금 기탁금 명목으로 6억 5천만원을 받았다.

지난 대선때는 이정희 대표를 대통령 후보로 냈기 때문에 27억 4천만원의 선거보조금까지 챙겼다.

하지만, 이정희 당시 후보는 사퇴해 선거에 참여하지 않았는데도 이 돈을 반납하기는 커녕 점자형 선거공보 등의 작성 비용으로 1억 4천만원을 보전받기까지 했다.

지난해 4.11 총선 선거보조금 22억원까지 합치면 모두 83억원을 지원받은 것이다.

올해는 이번달까지 20억 5천만원을 국고보조금으로 받았다.

개인적인 돈까지 따지면 더 많습니다. 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 의원의 연봉은 1억 4천만 원, 보좌진 연봉 4억원 정도와 사무실 운영비 5천만원까지 하면 이석기 의원과 이 의원을 지원하는데 든 돈은 모두 6억원이다.

지난 한해 통진당과 소속 의원들에게 지급된 세금이 120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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