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인공 ‘샌디’역으로 낙점. 데뷔 후 첫 뮤지컬 도전


레인보우의 멤버 오승아가 뮤지컬 ‘그리스’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오승아는 최근 뮤지컬 <그리스>의 여주인공에 캐스팅 되어 출연을 확정 지었다. 데뷔 이래 첫 뮤지컬에 도전하게 된 오승아는 극 중 여자주인공인 ‘샌디’역으로 낙점되어 ‘그리스’ 공연에 투입됐다.

‘그리스’는 엄기준, 이선균, 조정석, 주원, 강지환, 조여정 등 수 많은 스타들이 출연 한 최고의 ‘스타등용문 뮤지컬’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을 배출한 작품이다. 오승아는 이 같은 유명 스타들의 바톤을 이어 받아 ‘그리스’의 여주인공으로 활약하며, 그룹 ‘레인보우’ 활동으로 다져진 유연한 춤 실력과 가창력, 그리고 숨겨진 끼를 모두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엉뚱 발랄한 주인공 ‘샌디’와 오승아의 실제 성격이 여러모로 닮은 점이 많은 만큼 더욱 완벽한 캐릭터를 만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오승아는 2010년 레인보우의 소속사 DSP미디어와 뮤지컬 그리스가 합작해 진행한 뮤지컬 오디션인 ‘대한민국 No.1 뮤지컬 아이돌 프로젝트’의 홍보대사로 활동, 그리스와 인연을 맺은 적이 있다. 3년전 맺어진 특별한 인연을 이어 2013년 ‘그리스’의 새 얼굴이 된 오승아가 레인보우 활동 때와는 또 다른 어떤 특별한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오승아가 출연하는 뮤지컬 <그리스>는 오는 청주, 부산 등 지방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에서는 10월 22일부터 대학로 복합 예술공연장 ‘유니플렉스’의 개관작으로 공연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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