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개 비 / 청호(淸昊) 오 준      

               

     뭉게구름 두둥실 떠가고    

      안개비 내린다      

               

      어느새        

      내 온몸이 전율을 느낀다    

               

      시원스런        

      어린 동심같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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