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화, 대마초 흡연 혐의…개그콘서트 통편집

▲ 사진=KBS 2TV '개그콘서트'


대마초 흡연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불구속 입건된 개그우먼 송인화(25)의 KBS 2TV '개그콘서트' 출연분이 편집된다.

KBS 예능국 관계자는 5일 오전 연예전문매체 마이데일리에 "송인화가 등장했던 '개콘' 방송분이 편집된다. 재방송에서 편집 돼 방송에선 볼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송인화가 '개콘'에서 고정코너가 없는 상황이다. 단역으로 출연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개콘'에서 볼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KBS 공채 출신 개그우먼인 송인화는 지난 2005년 영화배우로 연예계에 발을 디딘 뒤 올해 개그우먼으로 전향, 현재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이다.

앞서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개그우먼 송인화(25)와 언니 B(31)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송인화 등은 지난 6월 7월 각각 미국과 서울시 성북구 자신들의 집에서 2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지난달 13일과 지난 2일 A씨와 B씨를 조사했으며 모발검사 등에서 마약류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송인화는 경찰조사에서 "미국에서 친구가 대마초를 줘 호기심에 언니랑 같이 피웠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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