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지난 3월 15일 석유개발 기술력 제고 및 체계적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메이저 석유기업 출신의 Dr. Rowlett를 석유개발연구원장에 Dr. Elliot를 인사고문으로 영입했다.

Dr. Hugh Eaton Rowlett JR (미국인)는 다국적 석유메이저 Conocophillips사에서 350여명의 지구물리분야 기술자를 지휘하며 2009년도에 발견된 세계 10대 탐사광구 중 2개의 탐사 프로젝트를 주도한 바 있는 세계적 지구물리분야 전문가 이다.

동인은 오는 4월부터 ▲석유개발인력의 교육 및 경력개발 ▲피인수 기업 기술 및 전문인력을 활용한 기술시너지 창출 ▲석유기술확보 전략수립을 담당 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사고문으로 영입된 Dr. Robert David Elliot (영국인)은 British Gas의 M&A분야 인사책임자, 러시아 최대 민간석유회사인 Lukoil의 인사 및 조직부문 부사장을 역임한 인력관리부문 전문가 이다.

동인은 3월 말부터 ▲석유개발인력 운영계획 수립 ▲ 중장기 기술인력계획 수립 ▲기술력 양성을 위한 인사정책 경영진 자문 역할을 수행 할 예정이다.

석유공사는 공기업 최초로 외국인을 정식직제상의 상근직 임원급으로 영입함으로써 탐사 및 시추성공률 제고 및 메이저 석유회사 수준의 석유개발인력 양성을 위한 혁신적인 기틀을 마련하였다.

석유공사의 공기업 최초 임원급 외국인 영입은 최근 캐나다 Harvest 등 대형 M&A가 잇따라 성공함에 따라 ‘세계 30위권 국제석유회사’,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제적인 석유회사’로 도약을 위한 경영프로그램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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