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10월 중「택시 안심귀가 서비스」를 시행


 자녀들의 늦은 귀가는 늘 부모의 마음을 불안하게 만든다.

 대구시는 10월 중 택시 전체(17,000대)에 NFC 태크가 내장된 스티커 정착을 완료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를 위해 25일 대구시와 대구택시운송사업조합,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유페이먼트(주) 각 대표들이 참석하여 택시 내 NFC 시스템 구축과 운영에 대한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 협약식"을 가졌다.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는 승객이 차량 탑승 후 앞좌석 콘솔박스나 뒷좌석 문 쪽에 부착된 NFC 스티커에 스마트폰을 가까이 가져가면 내장된 앱을 통해 탑승한 택시 정보(차량번호) 및 현재 위치가 지정한 보호자 등에게 실시간 문자서비스로 전송된다.

 서비스는 스마트폰에 NFC기능을 켜기만 하면 누구나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대구시 김종근 대중교통과장은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가 시행되면 택시범죄 예방은 물론 여성이나 학생, 노약자 등이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2013대구세계에너지총회 이전에 스티커 부착을 완료, 대구를 방문해 택시를 이용하는 내외국인에게도 대구가 안전한 도시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뉴스 김윤수기자  ysnewsbox@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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