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개봉을 앞둔 정통 서사액션 <타이탄>의 프로덕션 영상과 스케치를 공개한다.

공개된 영상은 감독과 배우들의 영화에 대한 소개와 함께 제작현장이 담겨 있다. 제작현장 영상은 영화가 단순히 특수효과에만 기댄 것이 아니라 실제 세트와 크리쳐들을 제작하고 배우들의 액션을 통해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절묘하게 조합된 21세기형 신화임을 확인시켜 준다. “재밌고 박진감 넘치는 영화”, “짜릿한 즐거움을 주는 영화”, “특수효과에 놀라게 될 것”이라는 배우와 감독의 자신감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북돋운다.

또한 영상과 함께 공개된 프로덕션 스케치는 그 자체만으로도 거대함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화 속에 등장하는 장면들과 비교하여 볼 때 완벽한 재현에 놀라움을 더한다.

싱크로율 100%, 스케치와 영화 속 장면들

신들마저 두려워하는 절대불멸의 괴물 ‘크라켄’은 노르웨이나 아이슬란드 등의 바다에 사는 것으로 여겨지는 전설 속의 바다괴물로 평소에는 바다 속에 살다가 수면 근처로 올라와 배를 공격하는 문어 모양의 괴물로 알려졌다. 각종 문학, 예술 작품에 등장하고 작품에 따라 그 크기도 다양하게 변모하였는데 <캐리비안의 해적>의 문어 괴물 역시 크라켄이다.

<타이탄>에서 등장하는 ‘메두사’는 단순히 머리카락이 뱀으로 되어 있는 것 외에도 활과 방패를 들고 굉장한 속도로 움직이는 색다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메두사 역할을 한 나탈리아 보디아노바는 세계에서 수입이 가장 많은 모델 7위에 오른 세계적인 슈퍼모델이다.

<타이탄>은 자신들의 권위에 도전한다는 이유로 인간 세상을 멸하려는 신들의 횡포에 맞서 세상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나타난 영웅과 신들의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그리스 신화의 스토리를 현대 관객들에게 맞는 모던하고 감각적인 영상으로 완성했다. <트로이><300>에 이은 정통 서사액션의 매력은 물론 디지털 3D로 개봉을 앞두고 ‘포스트 <아바타>’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월 1일 개봉을 앞두고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힌다.
▲ 해저 괴물 ‘크라켄’의 전신 스케치    
▲ 영화에 등장하는 크라켄    
▲ ‘메두사’ 스케치    
▲‘메두사’ 영화 속 실제 모습-살아 있는 뱀으로 된 머리카락들은 더욱 생생해졌고 온몸을 뒤덮은 금빛 비늘은 독특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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