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권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장안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마무리 되어 본격적으로 가동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3월 23일(화) 오후 3시 기장군 장안읍 반룡리 장안일반산업단지 내에서 허남식 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기장군수, 부산은행장, 유관기관장, 기업인, 시민 등 2,3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장안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

장안일반산업단지는 132만㎡(40만평)로 부산도시공사와 기장군이 시행자로 참여하여 지난 2007년 6월 착공하여 2년 8개월 만에 공사를 준공하게 되었으며, 특히 조성공사의 일부(47%)를 입주예정인 기장자동차부품조합(이사장 남정태)에서 개발(대행)하여 수요자 위주의 맞춤식 산업단지 개발이 가능하였고, 아울러 진입도로와 폐수종말처리장, 용수공급 등에 국비 567억원, 간선도로 기반시설비로 시·군비 각 100억원씩 200억원이 지원되어 조성원가 인하에 기여하였다.

한편, 장안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게 될 46개사 중 타시·도에서 입주하는 역외기업 12개사(양산5, 김해4, 울주2, 경주1)가 유치되었으며, 특히 입주 기업체 중 자동차부품 24개사, 기계부품 18개사, 전기·전자 3개사 등으로 자동차·기계부품의 집적화를 도모하였고, 현재 10개 업체가 공장을 신축중에 있으며 나머지 업체도 공장신축을 서두르고 있다.

허남식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장안일반산업단지의 준공으로 부산-울산을 잇는 자동차·기계부품 산업벨트의 성장거점으로 발전할 것이며, 동부산권 전체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새로운 중추적 역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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