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영국문화원(원장 마틴 프라이어 Martin Fryer, 이하 영국문화원)이 한국과 영국의 공연예술 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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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방한하는 공연예술 전문가들은 국립웨일스극장 어소시에이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이먼 코츠(Simon Coates)를 비롯해 노던 스테이지 프로그램 매니저 케이티 캐틀링(Katie Catling), 댄스4 대표 및 예술감독 폴 러스(Paul Russ) 등이다.
이들은 방한 기간 동안 한국에서 공연되는 국내 외 우수 작품들을 관람할 계획이다. 또 두산아트센터, 남산아트센터, 서울시 창작공간 등 공연 예술 대표 기관 임직원들과 만나 한국 공연 예술 현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협업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
마틴 프라이어 주한영국문화원장은 “한영간 무용과 연극 등 공연의 공동제작 가능성을 타진하고 양국간 상대국의 작품을 소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며 “국내 외 우수 작품의 관람 역시 상호 이해 증진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10월 10일 목요일 3시부터 5시까지는 한국 공연 예술 전공자와 관계자를 위해 영국의 무용 작품 및 연극 제작 현황, 영국의 지역 공연장이 지역 기반 작품들을 제작하는 과정 및 성과, 영국이 신인 예술가를 지원하는 방식 등에 대해 설명해 주는 자리를 갖는다.
한편 한·영 예술 교류 프로젝트는 주한영국문화원과 예술경영지원센터가 협업하여 2010년부터 진행해온 프로그램으로, 매년 약 3-5명의 영국 공연 예술 전문가를 방한 초청하고 있다.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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