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려

대한민국 시니어 산업의 현재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3 서울국제시니어엑스포’가 지난 10일 열렸다.

▲ 엑스포를 찾은 6070 시니어들의 모습.     © 연합뉴스 제공

시니어(senior)는 우리나라 말로 연장자라는 뜻이며 연령별로 세분화해서 보통 50세를 넘긴 장년층 이상을 말한다.

시니어파트너즈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시니어산업, 시니어의 삶 업그레이드'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관련 7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해 의료 서비스나 스크린 골프 등 6070 시니어들을 위한 맞춤형 체험행사로 꾸려졌다.

개막 행사로 열린 좌담회 ‘연령 경영(Age Management)'을 비롯해 대한민국 최고의 의사들이 참가하는 ‘서울대병원 명의 강좌’가 행사 기간 3일에 걸쳐 열리며 홈인스테드코리아의 ‘치매케어 세미나’, 여러분병원의 ‘시니어 건강 강좌’ 등 건강 세미나도 개최된다.

더불어 무료 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법률 상담존’, 스마트폰 활용법을 교육 받을 수 있는 ‘스마트 시니어존’과 골프 실력을 알아볼 수 있는 ‘스크린 골프 체험존’, 교보생명과 하나대투증권이 주최하는 시니어 취업 설명회는 행사 기간 동안 상시 운영된다.

이 외에도 마술쇼, 두뇌훈련 게임대회, 시니어 합창공연, 인생 클리닉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시니어들의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전시장 내 부스 주요 참가 기업 및 단체로는 교보생명, 하나대투증권, 동아제약, 롯데JTB, 리쿠르트, 대한노인회, 대한은퇴자협회,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등이 있다.

박은경 시니어파트너즈 대표는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서울국제시니어엑스포를 통해 기업은 시니어 시장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관람객들은 노후를 위한 격려와 응원을 받을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국제시니어엑스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해당 홈페이지(www.seniorexpo.co.kr)나 문의전화(☎ 02-3218-6249)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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