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최종 2천975명 선정..내달 추가공급 계획 확정·발표

국토교통부는 공유형 모기지 대출 신청자중 최종 2천975명을 선정해 지난 11일 개별 통보했다고 13일 밝혔다.

국토부는 공유형 모기지 시범사업으로 3천가구를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대출 심사 등을 거쳐 부적격 대상을 제외한 결과 이같이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대출 대상자로 선정된 사람은 통보받은 날로부터 1주일 이내에 접수 은행 지점에 주택 매매계약서를 제출하고 대출승인을 받으면 관련 절차가 종료된다.

최종 대출 승인자중에는 서울 등 수도권 거주자가 82.4%, 지방이 17.6%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69%로 가장 많았고, 40대는 20%였다.

주택가격은 2억~3억원이 50%로 절반을 차지했고 3억~4억원이 21.3%, 1억~2억원이 21.1%였다.

국토부는 시범사업에서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보완해 11월중 관계 기관 협의 등을 거쳐 추가 공급계획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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