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22일 원내수석부대표 회담을 열고 4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에 합의했다.

한나라당 김정훈, 민주당 우윤근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회동 직후 브리핑을 통해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30일간의 4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여야는 다음달 1일 첫 본회의를 열어 4월 임시국회 회기 결정의 건,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 출석 요구의 건을 비롯한 민생법안을 처리한 뒤 5~6일 이틀간 교섭단체 대표연설, 7~12일(토, 일 제외) 대정부 질문를 실시키로 합의했다.

이어 여야는 20~21일, 28~29일 본회의를 각각 개최해 상임위를 통과한 각종 민생법안을 처리키로 했다.

여야는 특히 아동성폭력 범죄 관련 법안 처리의 시급성에 공감하고 3월 임시국회 내 관련법 처리에 만전을 기하되, 쟁점이 있는 법안들은 논의를 거쳐 20~21일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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