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까지 이어지다 개…내일은 `황사' 가능성 있어

   
▲ ⓒ 뉴시스
22일 오후 6시 현재 기압골의 영향으로 인천과 과천, 수원, 성남 등 경기 남부지역과 횡성, 원주 등 강원 일부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폭설이 내리고있다. 

기상청은 서울과 경기, 강원에는최고 5cm의 적설량이 예상되고 충북 북부에도 1cm 안팎의 눈이 쌓인다고 예보했다.

오후 6시 현재 이천은 적설량이 6cm를 넘었으며, 수원도 5cm를 넘긴 상태다. 서울은 2.8cm의 적설량을 보이고있다.

이에 따라 서울과 경기 지역 퇴근 시간대에 눈이 많이 내리면서 시정이 나빠지고 노면이 미끄러울것으로 우려된다.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온은 1~3 ˚C(체감온도 0~2˚C) 분포로 다소 쌀쌀하겠다.

이번 눈은 오늘 밤까지 이어지다 점차 개겠으나, 국지적으로 다소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또한 현재 내몽골과 황토고원에서 발원하고있는 황사가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 후면에서 23일 새벽이나 아침에 우리나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