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산업체 취업자'에서 `영농·어업 종사자'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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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학 취업자 특별전형 대상에 기존 산업체 취업자 뿐만 아니라 영농·어업 종사자를 포함시키는 방안이 추진 중이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재오)는 영농·어업 종사자에 대한 대학 입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영농·어업종사자 대입 특별전형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 권고했다.

지금까지 '취업자 특별전형'은 '산업체 취업자'로만 제한돼 대부분의 대학들이 영농·어업종사자를 취업자 특별전형으로 선발하지 않았다.

이에 권익위는 영농·어업에 근무하는 경력자들을 입학전형에 구체적으로 추가 규정하도록 권고한 것이다.

권익위는 "이번 제도개선으로 대학입학시 '취업자 특별전형'에서 기업체 근무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영농·어업 종사자에게 대학 입학 기회가 확대 돼 도·농간 교육 기회의 불균형이 완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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