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르면 오늘 오후 구속영장 청구 예정

서울시교육청의 인사비리 문제로 수사를 받고 있는 공정택 전 교육감이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 전 교육감은 지난 19일 서울서부지검에 소환돼 교장·장학관 승진 청탁을 들어줄 것을 지시한 혐의 등으로 14시간 가량을 조사받았다.

조사과정에서 공 전 교육감은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22일 새벽 서울 송파구 풍납동에 위치한 아산병원에 입원해 심장외과 치료 및 검사를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은 공 전 교육감이 혐의를 부인하는 만큼 증거인멸 등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하고 이르면 22일 오후 구속영장을 청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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