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권은희·송경근 "

새누리당 김태흠 원내대변인은 22일 민주당의 지속적인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 제기와 관련해 "민주당의 대선 불복 움직임 과정을 보면 공교롭게도 노무현 정부 당시 특채된 인사들과 연관성 있어 그 배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참여정부 시절인 2003년 광주지검 검사로 특채됐던 윤석열 전 댓글수사팀장,
2003년 경찰 간부로 특채된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
통합진보당 경선 대리투표를 무죄 판결해 국민의 우려를 샀던 송경근 판사는 2004년 대전고법 판사로 특채된 인물"이라며

"국민은 이들과 민주당의 연계성을 의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또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 수사 논란과 관련해

민주당이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와 황교안 법무장관, 남재준 국정원장 등의 사퇴를 요구한 데 대해서도 "툭하면 장관 사퇴와 대통령 사과 요구 등 대선 패배 한풀이의 못된 습관을 보이는 데 대해 국민은 식상해 있다"면서

"민주당은 못된 습관과 대선 패배 망령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당 설훈, 박지원 의원 등이 지난 대선을 '부정선거'로 규정한 데 대해서도 "치고 빠지기를 하더니 이제 대놓고 대선 불복의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면서

"특히 설 의원은 2002년 16대 대선을 앞두고 '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가 최규선 씨로부터 20만달러를 받았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해 유죄를 선고받은 대선 공작범죄 전력자로 , 얼마나 후안무치한 일인가"라고 비난했다.

현안 관련 브리핑 전문


민주당 대선 불복 본색 본격 드러내 

민주당은 그동안 대선불복에 대해서 치고 빠지기를 하더니 이제 대놓고 대선 불복의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 어제는 민주당 정세균 상임고문이 “18대 대통령 선거는 국정원과 군이 개입된 명백한 부정선거”라며,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고강도 2차 투쟁에 돌입해야 한다.”고 했고, 설훈 의원은 “지난 대선 결과를 승복할 수 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서 오늘은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법무부장관, 국정원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민주당의 대선불복 치고 빠지기, 툭하면 장관사퇴와 대통령 사과 요구 등 대선패배 한풀이의 못된 습관에 대해 국민들은 식상해 있다. 민주당은 못된 습관과 대선패배의 망령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길 바란다.

더욱 가관인 것은 대선불복을 언급한 설훈 의원이다. 설훈 의원은 2002년 16대 대선을 앞두고 상대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가 최규선씨로부터 20만 달러를 받았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유죄를 선고받은 대선 공작범죄 전력자이다. 얼마나 후안무치한 일인가. 이런 사람이 대선결과에 불복하겠다는 것은 지나가는 소도 웃을 일이다.

민주당 대선불복 움직임은 노무현 정부 당시 특채 인사들과 연계 

민주당의 대선 불복 움직임 과정을 보면 공교롭게도 노무현 정부 당시 특채된 인사들과 연관성이 있어 그 배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참여정부 시절인 2003년 광주지검 검사로 특채되었던 윤석열 전 팀장, 2003년 경찰 간부인 경정으로 특채된 권은희 전 수서서 수사과장, 그리고 얼마 전 통합진보당의 경선대리투표를 무죄 판결해 국민들의 우려를 샀던 송경근 판사는 2004년 대전고법 판사로 특채된 인물이다.

이들의 상식과 경우를 벗어난 일탈행동과 이를 옹호하는 민주당에 대해 국민들은 깊은 우려를 하고 있다.

또한 많은 국민들은 이들과 민주당과의 연계성에 대해 의심하고 있으며, 국가안위에 대해 걱정하고 있음을 민주당은 유념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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