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공유·소통·협력 대표정책 성과 발표… 온라인 국민신문고 대상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가 개방과 공유, 소통, 협력을 중시하는 '정부 3.0'시대에 부합해 새 정부 들어 권익위가 추진해온 정부 3.0 정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직원간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30일 오전 10시 서대문구 미근동 소재 국민권익위원회 신관 10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총 8개 팀이 참석해, 추진이전(As-Is)과 이후(To-Be) 변화된 모습을 국민의 시각에서 평가받았으며, 특히 이번 대회에는 직접 정책을 주도해온 해당 국의 대표사례를 뽑아 실·국간 경쟁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눈길을 끌었다.

평가에는 정부 3.0 자문위원인 박광국 교수(가톨릭대), 장하용 교수(국민행복제안 평가위원)와 일반국민(대학생, 블로그기자 등), 안행부 관계자(전략기획관) 및 권익위 간부 등 6인이 참석했으며, ▲독창적이고 새로운 관점에서의 과제해결 능력 ▲도전성 여부 ▲성과의 양적·질적 평가(예 : 일자리 창출, 창조경제 관련성 등) ▲정부 3.0 추진내용의 전달성 ▲관중의 호응도 등이 골고루 반영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권익개선정책국은 '국민과 함께하는 민·관 협치 공간, 온라인 국민신문고' 라는 주제로 정책토론, 국민행복제안 등 국민신문고 주요 기능을 정책 이슈발굴, 수립, 집행, 분석, 환류 등 정책 전 과정에 국민 각 계층이 참여하여 소통하는 협치 체계로 운영함으로써 모두 심사위원들로부터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분야별 맞춤형 사례의 개방과 공유를, 기관간 칸막이 제거로 소통과 협력을' 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행정심판허브시스템을 구축하여 국내 100여개 행정심판위원회 및 해외로 확산을 준비하고 있는 행정심판국에서 수상하였다.

장려상은 심사위원간의 치열한 논의 끝에 권익개선정책국의 '국민을 감싸주는 따뜻한 3.0, IT를 활용한 국민소통 사각지대 해소'와 부패방지국의 '부패·공익침해 감시, 정부 3.0으로부터'가 공동 수상하였다.

권익개선정책국은 IT의 발전과 통신환경의 변화에 따른 다양한 수단을 통하여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의 애로를 상담하는 따뜻한 정부3.0의 모습을 발표하였으며, 부패방지국은 부처간 협업, 정보공유, 국민참여를 통해 예산낭비, 복지부정, 공익침해 및 부패 등을 종합적으로 통제하는 정부 3.0의 비전을 제시했다.

오늘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광국 교수는 '국민권익위원회의 고유 업무와 각 실국의 다양한 업무들이 정부 3.0의 가치를 통해 새롭게 구현되는 모습을 잘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국민권익위 이성보 위원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하여 우수사례(Best-Practice)를 발굴·공유함으로써 국민권익 정부3.0의 가치를 전 직원으로 확산하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심사위원들의 고견을 향후 업무에 꼼꼼히 반영하여, 국민권익 3.0을 국민의 삶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구현해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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