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단체들과 민주노총 일부 인사들로 구성된 노동정치연석회의가 노동 중심 진보정당을 건설하기 위한 중앙조직인 '노동·정치·연대'를 출범시켰다.

이들은 오늘 서울 여의도에서 출범식을 열고 지역과 현장에 기반을 둔 노동 정치를 회복하고, 노동자들의 불신을 받는 진보정치를 통일하고 재편해 노동 중심 진보정당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현장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들을 주체적으로 참여시키기 위해 민주노총과 일반 노동자, 진보학계,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하는 논의기구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동자정당추진회의와 노동포럼, 혁신네트워크 등으로 구성된 연석회의는 노동 중심 진보정당 건설을 목표로 지난 4월부터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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