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재단은 과학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2009년도 2월 네 번째 ?금요일에 과학터치?를 서울, 부산, 대전, 광주, 대구에서 개최한다.

서울 정독도서관에서 도입강연은 면일초등학교 오정민 교사가 “표면장력, 모세관 현상이란?”, 본 강연은 서울대학교 노태원 교수가 “번개 현상을 이용한 새로운 메모리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라는 제목으로 강연에 나선다. 현재 실리콘 소재의 메모리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한 금속산화물의 저항변화 현상을 이용한 저항변화 메모리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부산 구포도서관에서 도입강연은 동주중학교 조미애 교사가 “놀이로 배우는 과학”, 본 강연은 “지하수 인공함양과 수자원 확보”라는 제목으로 수자원지속적확보사업단 김형수 박사가 발표한다. 물이 넉넉할 때 물을 지하에 저장하여 가뭄이 생기면 물을 끌어올려서 쓰는 인공함양기술에 대해 설명한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는 도입강연은 자운초등학교 천길원 교사가 “비누 만들기”, 본 강연은 충남대학교 손진훈 교수가 “알코올 중독자의 뇌 구조와 기능 이상”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다. 손교수는 알코올 중독자의 뇌 사진을 분석하여 알코올에 대한 중독자의 신경기전연구를 통해 사회적 문제가 되는 알코올 중독의 치료에 관해 강연한다.

광주중앙도서관에서는 도입강연은 대성여중 박기만 교사가 “갈릴레이 망원경 만들기”, 본 강연은 “환경생태 연구는 첨단과학이 아니다?”라는 주제로 광주과학기술원 조재원 교수가 발표한다. 생태와 인간의 연결고리, 연관관계를 올바르게 이해한 이후에 인간이 처한 물 부족, 수질 악화 속에서 안전하게 마실 수 있는 먹는 물을 만들어 내는 공학기술에 대해 강연한다.

대구두류도서관에서는 도입강연은 대구경북여성과학기술인회 최재신 박사가 “기관지와 호흡”, 본 강연은 “영화속의 바이오테크놀로지”라는 주제로 서울대학교 박태현 교수가 발표한다. 생명공학 기술과 관련된 영화의 내용을 통해 그러한 기술들의 실현가능성에 관해 강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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