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0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한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은 4일 "정치 복원이 없이는 민생과 경제를 살리기 어렵다"고 일성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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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선의 서 의원은 이날 오전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오랜 정치 경험을 통해 안다. 야당도 정권 교체를 이룬 정당이었고, 우리도 야당을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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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갑을 관계가 아니라 공생과 공존을 통해 윈윈하고, 국민과 민생을 챙기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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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선거 운동을 하면서 국민들이 민생 경제를 위해 노력해 달라는 얘기를 했다. 경제를 살리고 젊은이들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온 힘을 기울어야 한다는 민심을 들었다"며 "또 하나는 싸움을 좀 그만해 달라. 다시 말해 정치를 복원해 달라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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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박근혜정부의 성공 없이는 여야와 국가도 성공할 수 없다"며 "더욱 겸허한 자세로 야당과 소통과 대화를 통해 정치를 복원하는 일을 해내는데 경륜과 경험을 쏟아 부어 밀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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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는 "박근혜정부가 안전 항해를 하기 위해서는 당이 화해하고 소통하고 화합하는 수밖에 없다"며 "그 토대 속에서 야당과 원만한 대화가 이뤄져야 한다. 화해와 소통을 통해 정권의 성공은 물론 미래를 여는 정당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당내 화합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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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정치경험을 통해 얻은 것은 첫째도 정치 안정, 둘째도 정치안정, 셋째도 정치안정"이라며 "정치 안정이 있어야 국가도 걸어갈 수 있다. 여러분과 함께 그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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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그는 당선 이유에 대해선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높은 지지율이 표심에 그대로 연결돼 초행의 과정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여러분에게 전부 공을 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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