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정전때보다 피해 적다는 것이 삼성측 답변

▲ 삼성전자 기흥반도체 공장 (지도출처: 다음)     © IPTV 동아방송
삼성전자의 기흥 반도체공장에서 정전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4일 오후 2시30분께 기흥 반도체공장의 K1 구역과  K2 구역에 갑자기 전력공급이 끊기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삼성전자 반도체는 생산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K2 구역은 정전 1시간여 만에 전력이 공급되었습니다.
정전직후 ups가 가동되어 핵심설비와 장비가 가동돼 지난 2008년 정전사태 때보다 피해가 경미하다는 것이 삼성측의 이야기입니다.

같은 시각 수원 영통지역과 용인지역에도 순간적인 정전이 2~3차례 진행돼 주민들이 어리둥절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와관련 삼성전자 기흥반도체 공장을 담당하는 한국전력 관계자는 "기흥사업장을 공급하는 신수원변전소의 변압기에 문제가 발생해 인접 지역까지 순간적인 정전이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기흥반도체 공장은 모두 8개라인에서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지만 이 사고로 인해 생산에 차질이 생기면서 피해액도 5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아방송 김경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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