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서장 이기춘) 구례119안전센터(센터장 박옥수)는 화재 발생 시 수용인원의 대피능력이 부족하여 자칫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노유자 시설에 대한 소방시설 강화를 위해 관계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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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는 2010. 11. 12. 경북 포항 인덕요양원 화재(노인 사망 10명, 부상 17명)로 노유자 생활시설에 대한 소방시설 강화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소방시설 설치현황 파악 및 추가 시설 설치를 위한 협의를 위해 추진되었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자율안전관리 책임제 실현을 위한 관서장 서한문 발송, 특별 소방안전점검 실시, 소방시설 소급설치 중점 추진, 신속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소방훈련 실시와 초기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소방안전교육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대피 능력이 부족한 노인, 아동, 장애인 등이 거주하는 시설에 화재가 발생하면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소방시설의 중요성은 더욱 크다며 설치 및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중앙뉴스 / 신영수 기자 / youngsu49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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