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헌 수능출제위원장(숙명여대 한국어문학부 교수)는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난이도가 작년수준이라고 7일 발표했다.

이번 수능의 난이도는 영역 및 과목별로 쉬운 수능의 기조를 유지하되 다양한 난이도의 문항들이 출제됐고, 올해 첫 수준별 시험인 국어, 수학, 영어 영역은 출제범위내의 교육과정 수준에 맞추었다고 알려졌다.

국어·수학·영어는 9월 모의평가과 유사하고 탐구 영역과 제2외국어·한문은 작년 수능과 유사한 수준이며, B형은 원래 수준의 난이도를 유지, A형은 더 쉽게 출제한다는 기조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첫 시행되는 수준별 수능은 작년 수능과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고, 쉬운 수능의 기조는 유지하되 만점자 1% 라는 목표는 고려하지 않았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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