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국회 시 낭송의 밤 11월 14일 개최

대한민국 국회(국회사무총장 정진석)와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오용원)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가 후원하는 '제11회 국회 시 낭송의 밤' 행사가 11월 14일(목) 오후 5시 30분부터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공연연출가 표재순의 연출, 국악인 김성녀의 사회로 진행되며, 국회에서는 김희정, 노영민, 도종환, 유기홍 의원이, 문단에서는 원로시인 김남조 시인을 비롯한 권용태, 이근배, 이길원, 권이영, 채바다 시인이 출연하며,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동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 문용린 서울시 교육감 등이 특별 출연해 자작시와 애송시를 낭송한다. 이와 함께 국립창극단과 국립국악관현악단의 특별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란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강창희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인, 정부인사, 각계 저명인사들이 애송시를 함께 낭송함으로써 문화융성의 시대를 맞아 한국 정치의 산실인 국회에서 시(詩)라는 아름다운 문학을 통하여 화합의 국회, 국민과 소통하는 국회, 문화 국회를 지향하는 의미의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국회 시 낭송의 밤'은 국회의원 및 유명 시인과 함께 일반 국민을 초청, 문화를 통한 국민과의 소통과 공감,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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