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복지행정상」공모 결과 대구시가 4개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아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3 복지행정상」공모 결과 대구시가 4개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보건복지사업 중 지역친화적인 복지사업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처음으로 실시했다.

평가 결과 민관협력 분야에서는 수성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희망나눔 행복은행' 사업이 최우수, 동구의 '행복둥지 주거안정 디딤돌' 사업이 우수로 선정되어 각각 포상금 3천만 원과 1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또 조례 제정 및 시행의 성과 부분에서는 통반장의 복지 임무를 전국 최초로 명시한 중구의 '대구광역시 중구 통.반 설치조례'와 통장의 참여와 협력성을 강조한 달서구의 '대구광역시 달서구 통.반 설치조례(일부개정)'가 우수로 선정되어 각각 포상금 5백만 원을 지원받는다.

보건복지 연계협력 부문에서는 달서구가 추진 중인 '행복나눔 무료수술 및 진료서비스' 사업과 남구의 '아름다운 동행을 위한 장애인 복지 실현' 사업이 우수로 선정되어 각각 포상금 1천만 원을 지원 받을 예정이다.

향후 평가 예정인 2개 과제는 다음주 중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시상은 28일 「지역복지정책평가 우수 지자체 시상식」에서 시상과 함께 우수사례로 발표될 예정이다.

대구시 이영선 사회복지여성국장은 "지역의 복지수준과 수요자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타 지역과 차별화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의 복지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앙뉴스 김윤수기자  ysnewsbox@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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