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과학기술 빅데이터 공동활용 종합계획」및「범정부 연구과제관리시스템 개선계획」발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이하 미래부)는 한중일 3국간에 빅데이터 등 공개 소프트웨어 기반의 첨단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 3국 개발자 커뮤니티 간 협력 활동 지원 및 공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관련 정보교류 등 공개 소프트웨어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여 나가기로 합의하였다고 밝혔다.

한중일 3국은 ‘13.11.19(화)~21(목) 부산에서「제12차 동북아 공개소프트웨어 활성화 포럼」을 개최하여 소프트웨어산업 담당 국장들 간 공개소프트웨어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3국 공개 소프트웨어 개발자 및 전문가들이 관련 기술을 교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미래부 박일준 소프트웨어정책관, 중국 공업정보화부 Chen Wei(첸 웨이) 소프트웨어서비스국장, 일본 경제산업성 Yamda Makiko(야마다 마키코) IT전략부국장이 참석하였다.

미래부는 “최근 안드로이드 등 공개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에 주목하고, 글로벌 공개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에서 아시아의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3국 개발자 커뮤니티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소프트웨어 개발 시 공개 소프트웨어의 활용이 날로 증가하고 있으나 라이선스 인식 제고 및 준수를 위한 노력은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라이선스 준수 등 공개 소프트웨어의 올바른 활용을 위해 3국 정부가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동북아 공개 소프트웨어 활성화 포럼은 한중일 3국간 공개 소프트웨어 분야 기술개발, 정보교류 등의 협력을 위해 3국 장관이 합의한 이래 2004년 중국에서 제1회 행사가 개최된 이후 세 나라를 순회하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포럼에는 기술개발, 인력양성, 표준화, 비즈니스(2012년 신설)의 4개 분과가 활동하고 있으며, 그간 리눅스용 시스템 관리 도구, 리눅스 버전 간 호환성 검증 프로그램 등 공동 공개 소프트웨어 개발, 한중일 공개 소프트웨어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커리큘럼 구축 등 협력의 성과를 내고 있다.

포럼 둘째날인 11.20(수)에는 한국 공개 소프트웨어 활성화포럼 의장인 고현진 LG유플러스 부사장을 비롯해, 한중일 공개 소프트웨어 전문가와 업계, 개발자들이 참석하여 3국의 공개 소프트웨어 관련 기술과 기업들의 공개 소프트웨어 최신 동향, 워킹그룹들의 활동성과 등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가질 계획이며,

부대 행사로서 3국간 비즈니스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각 국의 공개 소프트웨어 기업 전시회 및 비즈니스 상담회가 처음으로 개최 될 예정이다.

또한 마지막 날인 11.21(목)에는 ‘공개 소프트웨어 Training Camp’가 개최되어 공개 소프트웨어에 관심이 있는 일반 참가자를 대상으로 3국을 대표하는 공개 소프트웨어 전문가들의 강연이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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