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 뒤 국회 본관 앞에서 민주당 강기정 의원과 몸싸움 한 청와대 경호담당 현모 경관이 강 의원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현 경관은 지난 18일, 박 대통령의 시정연설 직후 국회 본관 앞에 세워둔 경찰 버스에 발길질하는 강 의원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이에 대해, 강 의원이 현 경관에게 먼저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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