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가 뇌 연구 및 개인별 맞춤의료(Personalized Healthcare) 분야의 선도적인 국제 포럼인 ‘브레인 포럼- 미래를 향한 도전((The Brain Forum-Challenging the Future)’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중동 지역 최초로 열리는 행사로, 사우디아라비아는 뇌 연구 및 신경과학관련 기술 분야의 뛰어난 선구자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및 간질을 집중적으로 다루게 되며, 제다의 레일라티 홀(Laylati Hall)에서 12월 3일과 4일 양일간에 걸쳐 개최된다. W Science의 창립자인 왈리드 주팔리(Walid Juffali) 박사가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는 뇌 기술, 뇌 질환 및 개인별 맞춤의료를 주제로 16명의 연사들이 토론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대해 주팔리 박사는 “이번 행사에서는 신경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된다. 세계적으로 가장 시급한 건강 관련 이슈이기도 한 신경분야 질환에 대한 극복 노력을 촉진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담론과 통찰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이다”라고 말했다.

전 세계적으로 신경 분야 이상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인구 수가 10억 명을 상회하는 가운데, 이번 브레인 포럼은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행사로, 이틀 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뇌 연구 분야의 진척 상황에서부터 신경 과학 및 개인별 맞춤의료 분야의 최신 발전 사항, 도전 과제 및 가능성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과학위원회와 공동으로 주최되었으며, 과학위원회 소속 위원은 다음과 같다.히랄 라슈엘(Hilal A. Lashuel): 스위스 로잔 소재 스위스 연방기술연구소 뇌연구소(Brain Mind Institute) 신경퇴화 화학생물학 연구소 소장 겸 뇌과학 부교수 크리스토퍼 토마주(Christopher Toumazou), 임페리얼 컬리지 교수 자밀 엘마드(Jamil El-lmad),뉴로프로(NeuroPro) 상무이사 겸 대표 과학자(뉴로프로: 의료서비스 분야에 응용신경신호분석 분야의 혁신적이고 안전하며 저비용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위스 소재 의료 기술 연구, 설계 및 상업화 전문 기업) 사에드 볼레가(Saeed Bohlega), 리야드 소재 킹 파이잘 전문 병원(King Faisal Specialist Hospital)의 신경과 교수 겸 선임 신경학 컨설턴트, 사우디 신경과학학회 회장 모하메드 얀(Mohammed Jan), 킹 압둘라지즈 대학(KAU) 소아과 소아 신경학 및 임상 신경생리학 교수 겸 컨설턴트 등이다.

브레인 포럼은 전 세계인들이 행사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12월 3일 오전 7시(그리니치 표준시 기준)부터 유투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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