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윤지현 기자]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25)의 '늴리리야'가 미국 음악 전문지 '콤플렉스'(Complex)가 선정한 '2013년의 노래 50'(The Best Songs of 2013)에 포함됐다.


'콤플렉스'는 2일(현지시간)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 관련 기사에서 지드래곤을 '한국 팝의 슈퍼스타'라고 지칭하며 에미넴·카니예 웨스트·제이지 등 정상급 뮤지션과 함께 그를 명단에 올렸다.

이어 "지난 여름 로스앤젤레스에서 수천 명의 환호를 받으며 선보인 미시 엘리엇과의 '문화 충돌적'(Culture-Clashing)인 합동 공연이 매우 좋았다"고 평했다.

'늴리리야'는 동명의 한국 전통 민요를 토대로 여성 힙합 거장 미시 엘리엇의 피처링을 얹은 노래로 지난 9월 발매된 그의 정규 2집 '쿠데타'(COUP D'ETAT)에 수록됐다.

'쿠데타'는 뉴욕타임스, 미국 음악 케이블 채널 퓨즈(FUSE)TV 등 해외 매체로부터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그룹의 다른 멤버들과 함께 일본 돔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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