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박람회 네트워킹 파티…창조경제리더들과 교류의 장

미래창조과학부는 창조경제에 대한 국민 참여 확대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해 열리는 ‘창조경제박람회’ 기간(12~15일) 중 ‘네트워킹 파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강혜련)에서 주관하는 이 행사는 창조경제박람회에 참여한 기관을 비롯해 벤처·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투자·펀딩,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석해 교류·소통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네트워킹 파티’는 12~14일 3일간 창조경제박람회 부스 관람시간이 종료되는 오후 5시 이후 열리며 3일 모두 각기 다른 테마로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첫째 날은 박람회 참여 주요단체 및 벤처·스타트업 지원 업계 관계자 간 교류를 쌓는 ‘파트너스데이(Partner’s Day)’ 행사가 열린다.

이를 위해 박람회 참여 단체·기관 및 부스 참여 기업 관계자 등이 참여해 박람회 개최 및 행사 이후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 협력방안에 대한 제언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5월 대통령 방미 시 개최한 LA간담회 참석자 등 박람회 해외 초청인사들이 모두 참석해 국내외 인사 간 교류의 폭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튿날인 13일은 대기업 벤처지원 담당자와 벤처캐피탈(VC)·스타트업 간 정보교류 및 투자 유치를 모색하는 ‘콜래버레이션데이(Collaboration Day)’ 행사가 열린다.

이날 삼성전자, 현대차그룹 등 대기업의 벤처 육성 담당자들이 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스타트업들이 자신의 사업계획을 홍보할 예정이다.

국내 엔젤투자자나 VC들은 물론 미국 ‘캠브리지 이노베이션 파트너스’사의 공동설립자인 이희규, 김기자 대표 등과 같이 해외 투자자들도 참석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모색한다.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성공한 국내외 벤처창업가와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가 간 멘토링을 위한 ‘히어로우즈데이(Hero’s Day)’ 행사가 열린다.

이날에는 온오프믹스 양준철, 위버스마인드의 정성은 대표 등과 같이 벤처창업에 성공한 국내 유명 벤처창업가를 비롯해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굴지의 창업자들이 자신의 성공스토리와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실리콘밸리의 왕’이라 불리며 미국에서 파워컴퓨팅사를 설립, 1999년 애플에 1억달러에 매각한 강신학 회장, 벤처캐피탈사로부터 195차례나 투자를 거절당하고도 ‘Mysimon.com’사를 창업 2년 만에 7억 달러에 매각한 양민정 비컴사 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이번 ‘네트워킹 파티’를 시작으로 창조경제 및 벤처 창업·육성과 관계된 주요 그룹 간 네트워크가 공고해 지고, 창조경제박람회에서 소개된 성과들이 지속·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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