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어 얼라이너(Clear Aligner)’로 대표되는 투명교정 기법은 치아교정은 철길처럼 보이는 와이어와 브라켓 장치를 부착한다는 기존의 틀을 깨뜨리게 한 혁신적인 술식이다.

실제로 ‘치과에서 하는 이미지성형’의 일환으로 매직키스치과에서는 발치나 복잡한 케이스에서도 투명교정으로 치아교정을 마무리하고 있다. 정유미 대표원장(치의학박사)의 설명을 통해 투명교정 기법의 장치 특성과 치료경과에 대해 알아본다.

4편 - 투명교정 장치의 주요 특성과 치료경과

투명교정 치료 도중 치아의 형태를 변화시키는 치과 치료 금지, 질기고 딱딱한 음식은 치아 손상이 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장치로 인해 아프지 않도록 하며, 장치의 탈부착이 쉽도록 해야 한다. 장치는 투명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심미적으로 좋다.

치료 도중 치아의 형태를 변화시키는 어떠한 치과 치료를 해서는 안 된다.(인비절라인 투명교정의 경우에만 해당, 일반적인 투명교정에서는 기존 장치와 새로운 장치 제작 사이 기간동안, 충치치료가 가능하다.)

치료 도중 질기고 딱딱한 음식을 먹을 경우, 교정 장치에 가해진 교정력이 치주인대를 인장시킨(잡아 늘린) 상태이므로 치아의 손상이 올 수 있다.약속한 날짜에 정확히 내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교정의 방식과 경과에 대해 알아보자.

치아의 이동량에 따라 일반 교정 장치와 유사하게 처음 1주는 0.5mm 두께의 투명 플라스틱 장치가 장착되고, 그 후 2주는 0.75mm의 보다 강한 투명 플라스틱 장치가 장착된다. 투명 교정 장치는 탄성이 강한 재료일수록 변형이 잘 된다.

반복적인 왜곡과 힘이 작용하는 경우 형태 변화가 일어난다. 장치의 변형이 치은조직부터 관찰되고, 탈착하는 과정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 특히 교합력을 필요로 하는 함입(intrusive 운동)을 위한 투명 플라스틱 장치(clear aligner)에서 변형 정도가 보다 크다. 함입 운동이란 치아가 길어난 경우 원래대로 뼈 속으로 깊이 집어넣고자 하는 운동을 말한다. 이처럼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형이 오게 되므로 투명 교정 장치를 3주 단위로 교환한다.

매직키스치과의 정유미 원장은 그동안 서울경제TV의 <조영구의 트렌드 핫이슈>와 일자리방송 등을 통해 심미치료에 관심이 많은 시청자들에게 직접 투명교정의 장점과 술식에 대해 안내한 바 있을 정도로 투명교정과 혁신적인 치아교정 술식에 대한 열정이 크다.

정 원장은 “치아교정 상담을 받으러 오는 분들이 많이들 궁금해 하는 것이 투명교정의 부작용”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투명교정이라고 해서 더 특별한 부작용이 있는 것이 아니라, 교정 후 원래 상태로 되돌아 가는 것이 투명 교정의 대표적인 후유증이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일반 교정 치료 후와 동일하게 보정 장치(retainer)를 장착하고, 이 보정 장치의 변형과 위생을 감안하여 1년에 한 번씩 교환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무리하고 과도한 치아 이동량이 있을 때 치수 괴사와 통증이 있을 수 있으므로 보다 경험이 많은 치과의사에게 치료받을 것을 권했다.

매직키스치과의 대표원장인 치의학박사 정유미 원장은 아나운서로도 활동한 전력이 있으며, 현재는 스토리온 TV 렛미인 1, 2, 3 전시즌 자문 치과의사, SBS 꾸러기 탐구생활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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