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 정당공천 폐지 문제와 지방교육자치 선거제도 개선 등을 논의할 국회 정치개혁 특위가 12일 오후 첫 회의를 개최한다.

특위 새누리당 간사인 김학용 의원은 11일 "야당 측과 협의해 내일 오후 3시 첫 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1차 회의에서는 여야가 이미 자체적으로 인선을 완료한 위원장(새누리당 주호영 의원)과 여야 간사(새누리당 김학용, 민주당 백재현 의원)에 대한 의결 절차가 있을 예정이다.

여야 간사는 내일 1차 회의 후 앞으로 특위 운영을 위한 의사일정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위는 위원장인 새누리당 주호영 의원을 포함해 여야 동수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새누리당 특위 위원들은 이날 오후 최경환 원내대표 주재로 간담회를 했으며, 간담회에서는 기초단체 정당공천 폐지 문제와 지방교육자치 선거제도 개선에 대한 기초적인 의견 교환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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