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現 신충식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차기 농협은행장에 김주하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의 선임이 확실시된다. 현 신충식 농협은행장은 내년 3월1일 2년 임기를 마치고 물러날 예정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 자회사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이날 회의에서 김 부사장을 농협은행장 단독 후보로 추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추위는 농협중앙회장이 추천한 1명, 농협금융 회장이 추천한 집행간부 2명, 이사회가 추천한 사외이사 2명으로 구성됐다.

농협은행은 오는 13일 이사회를 열어 김 부사장을 내정하고, 곧바로 주주총회를 개최해 그를 차기 행장으로 선임한다.

농협금융은 농협은행의 간부 선임을 최대한 앞당겨 이날 김 부사장을 차기 행장 후보로 선임하는 데 이어 부행장, 영업본부장, 부서장 등 인사를 마칠 계획이다.

[중앙뉴스 / 윤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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