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타이틀곡 ‘플라워’로 첫 솔로 무대를 갖는 용준형이 퍼포먼스 영상의 일부를 공개했다.
용준형의 첫 솔로음반 타이틀곡 ‘플라워’는 13일 0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공개직후 4개 음원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이 날 ‘플라워’의 솔로 데뷔무대를 앞두고 큐브엔터테인먼트 공식SNS에는 용준형의 ‘플라워’ 퍼포먼스 모습이 담긴 이미지가 등장해 미리 안무를 엿볼 수 있는 ‘스포일러’가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용준형은 ‘플라워’의 뮤직비디오 속 섬세한 감성과는 달리 파워풀하고 거친 이미지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는 모습이어서 팬들의 무대를 향한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용준형은 ‘플라워’의 무대를 통해서 또 하나의 스토리를 구축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솔로가수로서의 변신을 공개할 예정이다.

타이틀곡 ‘플라워’는 용준형과 김태주 콤비의 작품으로 지금껏 비스트가 선보였던 음악과는 또다른 깊어진 감성을 표현했다. 몽환적인 분위기의 일렉피아노 사운드부터 강렬한 흡입력을 지닌 이 노래는 슬프지만 아름다운 사랑에 대한 감정을 시적으로 담았다. 

용준형은 이 날 SBS 라디오 파워FM의 ‘컬투쇼’에 전격 출연, 게릴라성 등장으로 화제를 모으며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것은 물론 ‘플라워’ 라이브를 방송 최초로 공개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낳았다. 용준형은 방송을 통해 비스트 멤버들의 바쁜 개인활동 등의 근황을 전하고 "멤버들이 없으니 떨리고 허전하다"며 첫 솔로활동을 시작하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음원과 함께 공개된 ‘플라워’의 뮤직비디오 역시 화제다. 다양한 오브제는 사랑에 대한 아픔을 은유적으로 묘사해 서정적인 느낌이 물씬 풍긴다. 나즈막히 읊조리는 랩을 시작으로 용준형 특유의 짙은 감성을 보여주는 노래에 독특한 미장센으로 세련미를 더했다.

시적인 가사에 섬뜩하고 기괴하지만 처연한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그림 같은 장면이 눈길을 끈다. 

'플라워'를 비롯한 첫 솔로음반의 프로듀싱을 맡은 용준형은 13일 뮤직뱅크를 통해 솔로 데뷔무대를 치르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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