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의원, 간담회서 광주발전 위한 4대과제․20개 핵심공약 제시했다.


‘창조의 중심도시, 광주’를 선언한 민주당 강운태 의원(광주 남구)은 31일 “광주에서 만든 문화와 상품, 그리고 도시경영이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의 모델이 되는 창조적 거점도시를 만들기 위해 20개의 핵심공약을 마련하고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살맛나는 사회, 행복한 시민’ 위해 매니페스토 자체 점검단 운영, 5월 세부공약 확정하고 지방선거 이후 관련 예산 및 조례 제정 방안도제시한다.

강 의원은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정책간담회를 갖고 4대 과제․ 20대 핵심공약을 제대로 실천하기 위해 “5월 중에 공약 세부 사항을 확정하고, 6월 지방선거 승리 후 관련 예산 편성 및 조례를 제정할 방침”이라며 “매니페스토 자체점검단 운영을 통해 진행상황 및 성과를 확인하는 절차도 갖겠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출마선언 기자회견문에서 밝혔듯이 “창조의 중심도시 광주-살맛나는 사회, 행복한 시민을 위해 △풍요로운 경제공동체 △멋드러진 문화공동체 △세계 속의 평화공동체 △참여와 소통의 자치공동체 등 4대 과제를 목표로 설정했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4대과제를 실천하기 위한 핵심공약으로 △신규일자리 10만개 창출 △최하위권의 경제규모를 중상위권으로 도약 △5대 주력산업과 미래가치산업의 집중 육성 △R&D특구 개발 및 LED특화단지 조성 △문화투자진흥지구 지정․활용하여 문화산업 집중 육성 △시민이 함께하는 ‘명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조성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 및 복지 향상 등 20가지를 제시했다. 

강 의원은 최근 사회이슈로 등장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과 관련, “시정의 최우선을 일자리를 통한 신성장 체제에 두고 2014년까지 신규 일자리 10만개를 창출, 실업난을 해소하고, 고용률을 60% 이상 달성하겠다”면서 “7대도시 중 7위의 경제규모를 4위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1인당 생산액을 3,000만원 이상 달성하는데도 주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강 의원은 이어 “옛 전남도청 주변과 사직공원, 송암공단 일대를 문화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해 문화산업체를 500개 이상 집중 육성하겠다”며 “자신이 임명직 시장 때 창설했던 비엔날레와 김치축제, 첨단 엑스포 등 3대 축제를 시민이 주인이 되는 세계적인 문화․경제․관광상품으로 정착시켜 광주가 명실공히 문화산업 메카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여성의 사회참여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여성의 권익 증진에 앞장서고 출산장려 등 복지의 질을 높여나갈 것”이라며 “특히 누구나 시장을 만날 수 있고, 시정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참여와 소통의 열린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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