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C 탑재 스마트폰으로 간편 결제…전국 확대 계획

울산광역시에서 세계 최초로 모바일(NFC) 후불 교통카드 서비스가 개통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18일에 울산광역시에서 모바일(NFC) 후불 교통카드 개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했다.

모바일(NFC) 후불 교통카드는 기존 플라스틱 형태의 후불 교통카드 대신 NFC(Near Field Communication·근접통신기술)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통해 교통요금을 간편하게 결제하는 서비스이다.

현재 우리 국민 10명 중 6명 이상(3632만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사용자 10명 중 8명(약 2900만명)이 NFC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NFC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에 교통카드 기능이 포함된 신용카드를 발급 받은 후 버스에 설치된 교통카드 단말기에 스마트폰을 접촉하면 된다.

이용을 희망하는 울산광역시 시민은신용카드사(신한카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를 통해 모바일 신용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카드사

콜센터 연락처

신한카드
신한카드 고객센터 (1544-7000), 모바일 전담 상담센터 (1544-9955)

KB국민카드
KB국민카드 콜센터 (1588-1688)

롯데카드
롯데카드 콜센터 (1588-8100)

비씨카드
비씨카드 콜센터 (1588-4000)

미래부는 지난 1월 국토교통부, 울산광역시와 함께 ‘모바일 후불 교통카드 서비스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고 사업에 착수했다.

향후에는 전국적인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미래부는 울산광역시에 버스도착 정보 안내,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 등 다양한 생활밀접형 모바일(NFC) 기반 응용서비스를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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