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 드라마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 / 연출 권석장)의 카리스마 ‘퀸 메이커’ 이미숙이 미스코리아 명장다운 포스를 뽐냈다.
▲  사진켐쳐= MBC 수목 드라마' 미스코리아 '

1997년도 미스코리아 진을 탄생시키기 위한 맹렬한 스파르타 교육법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데 성공한 것.

지난 25일(수) 방송된 <미스코리아> 3화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제주 감귤 아가씨 대회에 출전하게 되는 지영(이연희 분)의 모습이 그려지는데 이어, 제주도에서 퀸 미용실의 마애리(이미숙 분) 원장과 체리 미용실 양춘자(홍지민 분) 원장이 서로 조우하게 되는 전개가 이어졌다.

또한 이미숙은 후보들을 상대로 본격적인 미스코리아 훈련을 시작, 첫 방송 때부터 화제였던 촌철살인의 속사포 대사들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미스코리아 봉을 휘두르며 후보들을 통솔하다 “누가 되든, 97년 미스코리아 ‘진’은 내 손에서 태어난다 반드시!”라고 말하는 장면에서는 마애리의 강렬한 열망이 아낌없이 드러나 주목을 모으기도.

뿐만 아니라 제주 감귤 아가씨 대회에 참가하게 된 고성희에게 “성공은 가장 멍청한 스승이지 훌륭한 스승이 아냐”라고 명대사 같은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따뜻한 멘토 다운 모습으로 극에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미스코리아 봉 보고 완전 뿜었어요ㅋㅋㅋ 왠지 인기 아이템이 될 것만 같은 느낌!”, “이미숙씨가 너무 진지하셔서 의외로 더 코믹한 면이 생기더라구요. 앞으로 마원장님 씬은 믿고 기대하며 볼 것 같아요!”, “지영이는 결국 마원장한테 가게 될까요? <미코> 완전 흥미진진하네요~” 등 이미숙과 캐릭터에 대한 다양한 반응과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이미숙은 퀸 미용실의 원장 ‘마애리’ 역을 맡아, 미스코리아 ‘진’을 탄생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성격의 소유자로 등장해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렇게 명불허전의 존재감을 선보이고 있는 이미숙과 함께, 이연희, 이선균, 이성민, 이기우, 송선미 등이 출연하는 MBC 수목 드라마 <미스코리아>는 오늘 저녁 10시에 제 4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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